'운널사' 장나라 그림, 알고보니 육심원 작품…"개똥이가 달팽이 됐네"

입력 2014-08-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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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육심원 작품

(mbc '운명처럼널사랑해' 캡처)

'운명처럼 널 사랑해' 속 장나라의 그림이 육심원의 작품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측은 지난 13일 방송분 '개똥이 그림'이 육심원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는 이건(장혁 분)과 이혼한 뒤 미술 공부를 위해 프랑스 유학을 떠난 후 유명 캐릭터 작가 앨리 킴이 돼 3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미영의 작품전 속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던 작품은 미영과 건이 달팽이를 표시했던 수신호를 한 어린 소녀의 그림이었다.

제작진은 "이 그림이 유명 작가 육심원의 작품"이라며 "행복하고 당당한 여성을 위한 그림을 그리는 육심원 작가가 미영의 캐릭터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육심원 작가 역시 미영의 맑고 긍정적인 캐릭터에 호감을 가지고 작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심원 작품을 본 네티즌들은 "개똥이 그림이 육심원 작품이었구나.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육심원 작품, 예쁘네요. 이영자씨 빨리 엘리킴씨한테 그림 돌려주세요. 달팽이 가슴아파하잖아요", "운널사 너무 재미있습니다. 육심원 작품도 예뻐서 좋아요", "육심원 작품, 운널사 다 좋아요. 오늘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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