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합동방재센터를 방문해 산업단지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합동방재센터는 2012년 구미에서 발생한 불산 유출사고 이후 화학사고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범정부 대책기구로 구미를 비롯한 전국 산업시설 6곳에 마련됐다.
안전 점검을 마친 윤 장관은 구미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5곳의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점을 청취했다. 업체들은 구미 산업단지의 구조를 고도화하고 근로자 복지시설을 확충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윤 장관은 “산업단지가 창조경제의 거점이 되도록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답했다.
또한 윤 장관은 이날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 지역 기업 대표 16명이 나온 간담회에도 참석해 최근 정부가 마련한 중소ㆍ중견기업 수출 촉진 대책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