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일본 지도자 역사인식 촉구할 것”

입력 2014-08-15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립유공자ㆍ유족 초청 오찬 "남북교류와 협력 확대"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한일 양국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공유할 수 있어야만 신뢰를 쌓을 수 있고 상생의 미래로 함께 나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지속적으로 일본 지도자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청와대로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초청해 오찬을 갖고 “내년이면 광복 70주년을 맞게 되는데 한일 관계는 과거사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에는 각국에서 온 독립유공자 후손 26명과 정부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남북관계와 관련 “한편으로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으로부터 안보를 확실히 지키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게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가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최근 정부는 범국민적인 통일준비위원회를 발족해 남북한 통일준비의 첫발을 내디뎠다”며 “한반도 통일시대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국민의 열망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해간다면 반드시 우리 앞에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2: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252,000
    • -2.21%
    • 이더리움
    • 2,787,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487,200
    • -5.03%
    • 리플
    • 3,379
    • +2.08%
    • 솔라나
    • 184,200
    • -0.59%
    • 에이다
    • 1,048
    • -2.69%
    • 이오스
    • 744
    • +1.64%
    • 트론
    • 334
    • +1.52%
    • 스텔라루멘
    • 406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1.82%
    • 체인링크
    • 19,650
    • -0.35%
    • 샌드박스
    • 409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