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에 비해 0.1% 상승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월에는 0.4% 올랐다. 월가 전망치는 0.1% 상승이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2% 상승했다.
부문별로 서비스 물가가 0.1% 올랐고, 재화 물가는 전월과 같았다. 식품 물가가 0.4% 오른 반면 에너지 가격이 0.6% 하락한 영향이다.
PPI는 지난 1년간 1.7%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1.9%에서 상승폭이 낮아진 것이다.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이날 지표 공개 이후 인플레이션 부담은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같은 기간 개인소비 물가지수는 0.2% 올랐으며 지난 1년 동안 상승폭은 2.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