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복식 윤지충 바오로 시복 선언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한국천주교 순교자 124위에 대해 시복 선언을 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시복식 미사에서 교황은 안명옥 주교의 시복 청원과 김종수 신부의 약전 낭독에 이어 시복을 선언했다. 시복 선언에 이어 124위 복자화(福者畵) '새벽 빛을 여는 사람들'의 제막이 진행됐다.
신자 17만명을 초청한 이번 시복식에는 수십만여명이 모였다. 시복식은 시복청원과 시복 선언, 교황 강론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