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복식 복자 추대, 윤지충 바오로는 누구?…'새벽 빛을 여는 사람들' 대형 걸개그림에도

입력 2014-08-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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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식 윤지충

16일 열린 시복식에서 복자(福者)로 추대된 '윤지충 바오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시복미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故윤지충 바오로 등 124위의 한국 순교자들을 천주교 복자로 시성했다.

복자란 거룩한 삶을 살았거나 신앙을 위해 순교한 사람을 뜻하는 천주교 용어로, 윤지충 바오로는 유교식 제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목숨을 잃었고, 조선의 첫 순교자다.

이 때문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광화문광장 시복미사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를 복자로 선포하는 순간 이들 124위가 함께 그려진 대형 걸개그림이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가 제작한 이 초상화에는 윤지충 바오로와 주문모 야고보 신부, 강완숙 골룸바, 유중철 요한 등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에 시복되는 124위 순교자들은 신해박해(1791)부터 병인박해(1866)까지 순교한 초기 한국천주교의 신자들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윤지충 바오로, 어떤 분인지 확실히 알게 됐다", "윤지충 바오로, '새벽 빛을 여는 사람들'에 나오셨구나", "윤지충 바오로, 조선의 첫 순교자라니" 등의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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