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흥행 신기록
5년 만에 역대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영화 명량의 누적 관객 2000만명 동원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는 16일 '명량'의 관객수가 이날 오전 1362만명을 넘어 2009년 개봉한 '아바타'의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영화는 '아바타'에 내줬던 역대 흥행 신기록을 5년 만에 되찾았다. 2009년 말 국내 개봉한 아바타는 유일하게 '1000만 관객-1000억 매출'을 기록한 대작으로 평가받았다.
앞서 명량은 개봉 17일 만인 광복절 누적 관객이 1330만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명량은 광복절 하루 동안 74만2576명의 관객을 보태 누적관객 1330만7126명을 동원했다. 이는 '괴물'이 보유한 한국영화 흥행기록(1301만명)을 8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명량은 또 개봉 17일 만에 1024억원의 매출을 올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1000만 관객과 1000억원의 매출 돌파의 진기록을 세웠다. 괴물은 910억원(추정)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최단 1100만 돌파(13일), 최단 1200만 돌파(15일), 최단 1300만 돌파(17일) 신기록을 수립했다.
명량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존경하는 영웅 이순신 장군을 새롭게 탄생시킨 배우 최민식의 명불허전 연기를 비롯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시너지, 조선의 역사를 바꾼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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