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솔루션 전문회사인 하이스마텍은 29일 'IC카드의 RF 부분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과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기술을 이용할 경우, IC카드의 교통카드 기능을 원하지 않는 사용자는 교통카드 충전소에서 RF 기능에 대해 정지나 삭제를 요구하면, 충전용 단말기에서 소프트웨어적 처리 방법을 통해 IC카드의 다른 기능은 계속 이용하면서 교통카드 기능만 정지 또는 삭제할 수 있게 된다.
하이스마텍 박흥식 대표는 “이 특허는 중복 소지하고 있는 교통카드로 인한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지속적으로 스마트카드의 편리성을 극대화 시키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스마텍은 교통카드를 발급하는 신용카드사, 은행 또는 카드 충전소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제품화해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