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드FC 포스터)
‘미녀 파이터’ 송가연(20)이 로드FC 데뷔전을 치른다. 상대는 일본의 야마모토 에미(33)다.
송가연은 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로드FC 017 야마모토 에미(33ㆍ일본)와의 데뷔전을 갖는다.
송가연은 독특한 이력과 예쁜 얼굴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송가연의 데뷔전 상대 야마모토 에미도 적지 않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야마모토 에미는 두 아이의 엄마로 송가연보다 무려 13살이나 연상이다. 아마추어 전적만 따지면 송가연과 다를 바 없는 신예다. 4년 전 일본의 전통무술인 공도에 입문해 운동을 시작했고, MMA 아마추어 리그에서 활동해왔다.
송가연과 야마모토 에미의 과거 전적만 놓고 보면 대등한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송가연보다 13살이나 많은 야마모토 에미는 체력적인 면에서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한일전을 안방에서 경기하는 송가연은 야마모토 에미보다 편안한 상태에서 경기할 수 있어 우수한 경기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송가연의 로드FC 데뷔전은 오후 8시부터 케이블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