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日, 진정성 있는 조치 있다면 정상회담 고민해 볼 수 있어"

입력 2014-08-17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7일 “우리가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절대로 안 하겠다는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방영된 KBS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 “내년 수교 50주년도 있기 때문에 일본이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해 준다면 그 결과에 따라 고민해 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거 10년을 보면 많은 경우 한일 정상회담이 성과 있는 회담으로 끝나기보다는 굉장히 다투고 전쟁 같은 분위기를 연출, 그 결과 양국관계가 더 악화된 선례가 있다”면서 “성과 있는 정상회담이 되려면 준비가 충분해야 하고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번 발언은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에서 진전된 조치를 보여줄 경우 올 가을 다자회의 계기에 정상회담을 모색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12,000
    • -0.79%
    • 이더리움
    • 4,659,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712,500
    • -0.42%
    • 리플
    • 1,964
    • -3.96%
    • 솔라나
    • 350,600
    • -2.07%
    • 에이다
    • 1,413
    • -6.18%
    • 이오스
    • 1,161
    • +8.3%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63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1.9%
    • 체인링크
    • 25,060
    • +1.21%
    • 샌드박스
    • 1,091
    • +78.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