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높아져"-우리투자증권

입력 2014-08-18 0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이 지난 14일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8일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의 기준 금리 인하는 경제활성화에 대한 공조화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금리인하 단행으로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가 한 단계씩 높아지고 있다"며 "시중 금리의 중기적 하락 압력이 예상됨에 따라 주식시장의 상대적 매력도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의 일드갭 수준(금리 수준 대비 주가기대수익률로 시장 매력도 판단)이 아시아 주요국 중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다만, 정책 효과과 경기 흐름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고 언급한 만큼 한차례 금리인하로는 정책효과의 극대화를 얻기는 힘들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김 연구원은 "4분기 중반에 향후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이 재차 부각될 것"이라며 "일드갭이 확대되고 있는 업종이 추가 매력도 역시 높아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 및 이익모멘텀에 더해 일드갭을 참고해 업종을 추출하는 것도 업종 선별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건설, 철강/금속, 내구소비재/의류, 무역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2: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95,000
    • +0.18%
    • 이더리움
    • 3,44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73,700
    • -3.01%
    • 리플
    • 706
    • +0.28%
    • 솔라나
    • 227,100
    • -0.13%
    • 에이다
    • 465
    • -2.72%
    • 이오스
    • 581
    • -1.02%
    • 트론
    • 230
    • -0.43%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200
    • -0.53%
    • 체인링크
    • 15,050
    • -2.02%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