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뉴욕타임스 2차 광고…세월호 특별법 상황은?

입력 2014-08-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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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세월호 특별법

(사진=뉴시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뉴욕타임스에 세월호 특별법 지지를 호소하는 전면광고가 또다시 등장했다. 앞서 지난 5월엔 박근혜 정부에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전면광고가 실린 바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A섹션 13면에 실린 이 광고는 거꾸로 침몰한 세월호에 어지럽게 감긴 줄을 조종하는 거대한 두 손의 이미지와 함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큰 제목을 달았다.

제목 아래엔 '사랑하는 사람을 사고로 잃는 것은 최악의 악몽이다. 수백명의 한국인들에게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글귀가 담겨있다. 이어 '단식투쟁하는 희생자가족', '부패와 태만과 규제완화', '변화를 가져올 특별법' 등 3개의 소제목으로 각각의 내용을 전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정부 무능과 부패에 의한 참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참사의 재발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진실규명이라면서 특별법을 촉구했다.

광고 주최측인 ‘한국민주주의운동(SKDM)은 이번 광고가 온라인 모금을 통한 참여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세월호 특별법은 여야간의 교착국면이 계속돼고 있다. 특히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할 지 여부를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고 있지 못해 답보 상태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광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언젠가 밝혀질 것이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세월호 특별법 어서 입법하라"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도대체 음모론 제기하는 사람들 정체는 뭐지?" "남의 나라에 가서 우리나라 욕하면 애국인가. 남의 집에 가서 우리 부모님 욕하는 격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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