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정제크기가 축소된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정'의 크기가 18일부터 축소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기존 제품과의 혼동을 막기 위해 신제형 아모잘탄 겉포장에 노란색 수축비닐 포장을 적용했다. 현재 한미약품은 전국 영업사원과 자사 홈페이지, 의약사 포털 HMP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공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정제축소로 고혈압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가 향상돼 고혈압 치료 효과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모잘탄은 약효 원리가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치료제(암로디핀ㆍ로살탄)를 결합해 개발한 복합신약으로, 글로벌 제약기업인 MSD와 ‘코자XQ’ 브랜드로 52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