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서울에서 하루 생활하는 데 드는 체재비가 미국을 제외한 세계 100대 도시 가운데 25번째로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세계 100대 도시 여행객 평균 체재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서울의 1일 체재비는 426달러(호텔비 253달러, 음식 173달러)로 100대 도시 가운데 25번째, 아시아 도시 가운데 4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00대 도시의 1일 평균 체재비는 368달러(호텔비 226달러, 음식비 142달러)로, 서울은 평균에 비해 약 58달러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