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20)이 로드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권아솔(라이트급)과 이윤준(밴텀급), 박정교(88㎏ 계약체중), 김내철(라이트 헤비급)도 각각 승리를 따냈다.
송가연은 17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데뷔전 야마모토 에미(33ㆍ일본)와의 경기에서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날 스페셜 메인이벤트로 열린 자신의 데뷔전에서 송가연은 1라운드부터 야마모토 에미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일방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송가연의 강펀치는 야마모토 에미의 얼굴에 적중했고, 결국 1라운드 2분 30초 만에 TKO승을 장식했다.
권아솔(28)은 일본의 쿠메 다카스케를 누르고 라이트급 챔피언을 차지했다. 권아솔은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3라운드 쿠메 다카스게와 접전 끝에 2-0 판정승을 거두며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그밖에 이윤준과 실바의 밴텀급 경기는 이윤준이 1라운드 TKO승을 거뒀고, 박정교와 김대성의 88㎏ 계약체중 경기에서는 박정교가 3라운드 TKO승을 거머쥐었다. 또 김내철과 유양래의 라이트 헤비급 경기에서는 김내철이 2라운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한편 송가연 데뷔전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송가연 데뷔전 결과, 통쾌한 승리였다” “송가연 데뷔전 결과, 상대가 너무 약한 거 아닌가?” “송가연 데뷔전 결과, 한국선수들 모두 통쾌한 승리를 거둬 기쁘네요” “송가연 데뷔전 결과, 다음에도 멋진 경기 부탁해”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