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음악 평가 모순이라 생각했다” [‘슈퍼스타K 6’ 제작발표회]

입력 2014-08-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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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사진=CJ E&M)

김범수가 ‘슈퍼스타K6’ 심사위원에 함께하게 된 배경을 말했다.

1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엠넷 ‘슈퍼스타K 6’ 제작발표회에는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김기웅 국장, 김무현 PD 등이 참석했다.

김범수는 이날 행사에서 “연출진으로부터 심사위원 제의에 대해 따로 설득 당하지 않았다. 제 의지가 강했다. 음악을 평하고 심사하는 게 모순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범수는 “노래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많았다. 그것 하나 하나 만나는 사람마다 해드리고 싶지 못 했고 제가 쌓아왔던 것이기에 기회가 없었다. 그런 코멘트를 할 수 있는 ‘슈퍼스타K 6’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범수는 “‘슈퍼스타K 6’를 통해서 성공도 중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로 노래, 꿈과 희망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할 수 있는 창구로 개인적으로 활용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2일 첫 방송되는 ‘슈퍼스타K 6’는 서울, 인천을 포함해 국내 14개 지역과 해외 9개 지역에서 총 147만 600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예선을 치뤘다. 우승자에게는 총 5억원의 상금, 음악 시상식 ‘마마’ 스페셜 무대, 유수 지획사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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