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사진=CJ E&M)
윤종신이 ‘슈퍼스타K’ 시리즈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를 꼽았다.
1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엠넷 ‘슈퍼스타K 6’ 제작발표회에는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김기웅 국장, 김무현 PD 등이 참석했다.
윤종신은 이날 행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참가자로 허각을 들었다. 윤종신은 “오히려 제가 점수를 높게 줬던 참가자는 주로 2등을 했고, 이승철이 높게 평가했던 참가자는 1등을 했다. 그만큼 이승철이 대중에 가깝고, 저는 약간 비주류적 성향이 있나 싶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이어 “시간이 흐르고 제가 점수를 덜 줬던 참가자가 인상 깊다”며 “당시 허각에게 ‘당신이 가야할 곳은 굉장히 험난한 길이다’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허각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참 잘한다고 여겼다. 점차 발전했더라. 결혼식 못 가서 미안하고, 봉투만 줬다”고 덧붙였다.
22일 첫 방송되는 ‘슈퍼스타K 6’는 서울, 인천을 포함해 국내 14개 지역과 해외 9개 지역에서 총 147만 600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예선을 치뤘다. 우승자에게는 총 5억원의 상금, 음악 시상식 ‘마마’ 스페셜 무대, 유수 지획사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