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과거 김예분 열성팬 난입 제안한 사연 다시 언급 "카메라가 계속 찍었다"

입력 2014-08-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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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배우 이훈이 과거 김예분의 열성팬을 제압한 사연을 밝혔다.

이훈은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상남자 전성시대 특집에서 김태균을 대신해 정찬우와 함께 일일 DJ로 나섰다.

이훈은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SBS 'TV가요20' MC를 했다. 방송 중에 김예분의 팬이 무대로 올라왔다. 김예분인 줄 알고 나를 안았다. 그 팬은 내 품에 안긴 채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이훈은 이어 "보통 그런 일이 일어나면 카메라가 다른 곳을 찍는데 퍼포먼스인 줄 알고 계속 찍더라. 그 사건이 미화돼 2주 후 하차 하려했던 프로그램을 1년을 더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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