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8일 포스코의 포스코특수강 지분 매각 계획이 이 회사의 신용등급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포스코의 신용등급은 'BBB+',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다.
포스코는 자사 보유의 포스코특수강 지분을 세아베스틸에 매각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세아베스틸은 지난 14일 포스코특수강 지분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P 관계자는 “이번 특수강 자회사 매각이 포스코의 비부채성 자금 조달과 신용도 개선을 위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