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3% 상승한 1만5322.60에, 토픽스지수는 소폭 오른 1271.26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0% 내린 9141.31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 상승한 2239.47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4분 현재 0.26% 밀린 3306.08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50% 상승한 2만6233.96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4912.45으로 0.17% 떨어졌다.
증시에 영향을 주는 재료가 없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 우려에 대한 관망세가 일본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일본증시에서는 소니가 0.16% 상승했고 닌텐도가 3.99% 급등했다.
중국은 7월 신규주택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증시를 오름세로 이끌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7월에 전국 70개 대도시 중 64곳의 신규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6월의 55곳에 늘어난 것이고 국가통계국이 통계를 집계한 시작한 지난 2011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도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모기지 대출금리가 여전히 높은 편이고 아직 주택 구매를 꺼리는 심리가 많아 중국 부동산시장의 냉각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2.6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