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중국 최대 온라인그룹 알리바바 마윈 회장 접견

입력 2014-08-18 1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자상거래 협력 논의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云) 회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전자상거래, 게임ㆍ영화ㆍ방송 등 디지털 콘텐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999년 마 회장이 설립한 알리바바는 2007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 80%를 달성한 이후 7년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업체다. 지난해 연매출은 250조원이며 종업원 수는 2만3000명에 달한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알리바바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중소ㆍ중견기업의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방송ㆍ영화ㆍ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투자와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면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고, 양국 간 문화교류의 폭을 넓히는데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한중 경제포럼이 있은 뒤 두 나라의 협력이 발전해 나가지 않을까 기대했다”며 “마윈 회장의 이번 방한이 그런 기대를 현실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마윈 회장은 “대통령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제가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것은 한중 양국 정상의 합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 회장은 박 대통령을 접견한 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도 면담을 가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30,000
    • -0.54%
    • 이더리움
    • 4,047,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95,000
    • -1.88%
    • 리플
    • 4,108
    • -1.39%
    • 솔라나
    • 286,200
    • -2.42%
    • 에이다
    • 1,164
    • -1.94%
    • 이오스
    • 951
    • -3.35%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16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34%
    • 체인링크
    • 28,400
    • -0.42%
    • 샌드박스
    • 59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