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출시 예정일 임박해 유사 스펙 '가짜' 등장… 사양 살펴보니

입력 2014-08-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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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4, 출시 예정일 임박해 유사 스펙 가짜

(샘모바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구폰이 출시도 되지 않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의 짝퉁 버전을 공개했다.

17일 샘모바일 등 IT매체들은 구폰이 '갤럭시노트4'를 겨냥한 모방 제품 '구폰N4'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구폰N4'는 5.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알려진 '갤럭시 노트4'의 외관과 흡사하다.

'구폰N4'는 5.7인치의 풀 HD 디스플레이, 1.7 GHz로 동작하는 미디어텍 MT6592 옥타코어 애플리케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또 2GB 용량의 램과 16GB의 내장 메모리, 3200mAh의 배터리와 1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등을 지원해 '갤럭시노트4'와 비슷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샘모바일은 '구폰N4'의 실제 사용 기능이 '갤럭시노트4'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구체적인 출시일정과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조만간 중국 현지에서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삼성전자 제품의 4분의 1 또는 5분의 1수준 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IT 매체 GSM아레나는 갤럭시노트4 성능테스트 결과가 안투투 앱 사이트에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갤럭시노트4 관련 사양은 과거에도 안투투 앱 사이트에 공개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나온 자료를 고려했을 때 실제 갤럭시노트4 제품에 대한 테스트가 루머와 상당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노트4는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 4.4.4(킷캣)를 채택했으며, 삼성전자의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5433을 내장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QHD(2560x1440)이며, 내장 카메라는 1580만 화소다. 만약 이 제품이 5.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다면 500ppi 이상의 화면을 갖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갤럭시노트4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공개 행사 이후 15일 전세계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4 스펙, 출시 예정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갤럭시노트4 스펙, 출시 예정일 소식, 대박이다" "갤럭시노트4 스펙, 출시 예정일 소식, 너무 기대돼" "갤럭시노트4 스펙, 출시 예정일 소식, 성능이 압도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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