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쓰는’ 공효진, 광고계 러브콜 이어져 "여성 시청자 이끄는 힘"

입력 2014-08-1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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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사진 =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 출연 중인 배우 공효진이 연이은 광고계 러브콜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공효진은 최근 방송 중인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돌직구 언행을 하지만 어렸을 적 트라우마로 인해 불안증과 관계기피증을 앓고 있는 지해수 역으로 조인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고맙습니다’를 시작으로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까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공효진은 현재 출연 중인 ‘괜찮아 사랑이야’가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입소문을 타면서 안방극장 강자의 영향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믿고 보는’ 공효진의 효과는 광고계에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공효진이 방송 중에 착용한 아이템은 방영 이후 블로그와 기사로 재생산 되어 쏟아지는 등 브랜드에 대한 시청자들의 문의가 쇄도한다.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공효진의 드라마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면 광고주들이 일찌감치 러브콜을 보낸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괜찮아 사랑이야’ 시작 전 의류 브랜드 ‘세컨플로어’ ‘스무디킹’ ‘제이에스티나 레드’와 신규 광고 계약을 확정했다. 이미 계약 전에도 노스페이스, 비오템, 삼성 디지털 프라자, 참이슬, 햇츠온 등 아웃도어, 화장품, 주류, 모자 등의 다양한 분야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다.

공효진은 또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 이후 소셜커머스, 가구, 유제품, 금융, 주방용품, 식품,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등 국내 다양한 품목 군은 물론 글로벌 브랜드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드라마 종영 이후 검토할 예정이다.

광고계 한 관계자는 “방송에서는 믿고 보는 공효진이라면 광고계에서는 믿고 쓰는 공효진이란 말이 과장은 아닐 정도로 공효진의 효과는 실로 크다. 공효진의 작품에 매번 여성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높은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그들은 주요 소비층이기도 하다. 여성 시청자들을 이끄는 힘이 큰 공효진은 당연히 광고 섭외 1순위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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