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더블유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6억3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7.17%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4억5000만원으로 19.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억9100만원으로 252.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해외 자동차 사업부의 매출 성장을 꼽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대ㆍ기아 자동차의 신차 출시에 따라 케이엔더블유의 자동차 시트 내장재판매량도 늘어나고 있고, 매출 또한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도 일본 SONY의 High-End TV에 적용되는 DOF(Design Oriented Film)의 지속적인 수출 성과 및 보호필름ㆍBead coting(프리즘 시트)의 꾸준한 매출로 인해 상반기 실적 개선이 뚜렷해졌다.
케이엔더블유 관계자는 “지난 2분기도 1분기와 같이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상반기의 매출 및 이익율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며 “오는 3분기부터는 신규 광학 필름 및 OCA (Optically Clear Adhesive)의 초도 양산 시작으로 디스플레이 사업부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