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야경꾼 일지’ 화면 캡처)
‘야경꾼 일지’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5회는 12.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분(11.3%)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야경꾼일지’ 5회에서는 이린(정일우 분)이 기산군(김흥수 분)의 명에 의해 소격서(국가적인 도교의 제사를 주관하던 관청) 제조로 낙점돼 취재(시험)를 주관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적통이지만 왕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한량으로 지내온 이린은 기산군의 명을 받들어 소격소 제조에 오르며 첫 공적 활동에 돌입했다. 이린은 그곳에서 사담(김성오 분)과 도하(고성희 분)를 만나 귀신 보는 특별한 능력이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사담은 귀신을 보는 이린이야말로 적통임을 강조하며 기산군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기산군은 이린을 별궁에 가두고 광기를 드러냈다. 이린은 자신에게 칼을 겨누는 형 기산군에게 무릎을 꿇고 “믿어주십시오. 전하”라며 애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상헌(윤태영 분)과 맹사공(조달환 분)의 대화를 통해 야경꾼이 몰살당한 과거사가 등장, 야경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유혹’과 KBS 2TV ‘연애의 발견’은 각각 8.1%,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