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이 민영화 1년 만에 영업점 100호점을 오픈했다.
대투증권은 30일 대전·천안·청주에 4개의 '하나금융프라자'(은행+증권) 지점을 동시 오픈, 기존 펀드 및 증권 전담점포 71개점과 31개 하나금융프라자 점포를 포함해 총 102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투증권은 지난해 6월 민영화 이후 최근까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지역 중심으로 점포를 증설했으나, 지방 중소도시로 영업점 개점을 확대함으로써 좀 더 전국적인 판매망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최근 잇달아 개설되고 있는 대투증권의 ‘하나금융프라자' 는 기존의 하나은행 점포 공간내에 새롭게 증권 영업점을 개설한 것으로 하나은행 거래고객 뿐만 아니라 대투증권의 점포 접근성이 떨어지던 고객들에게도 호응을 받아, 5000억원 이상의 자산관리 수신고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조왕하 대투증권 사장은 "새롭게 오픈하는 하나금융프라자에는 우선적으로 자산관리 능력이 우수한 직원들을 배치해 업그레이드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복합금융점포의 확대를 통해 하나금융그룹 고객에게 향상된 원스톱(One-Stop)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