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 오후 2시 민방공대피훈련 실시

입력 2014-08-19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서울시 전역에서 제395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민방공대피훈련은 서울의 주요시설 및 기반시설의 미사일 피폭 등 적의 공중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시민들의 체험식 대피훈련으로, 을지연습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시는 이날 오후 2시에 민방공 공습경보가 울리면 시민들은 전기코드를 빼고, 가스밸브를 잠근 뒤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지하철 등 공습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또 각 가정과 직장, 학교 등에 남아있는 시민들은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서 민방위본부의 안내에 따라 엘리베이터는 사용하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공습경보 발령 즉시 갓길에 정차 후, 라디오 방송 실황 청취 및 군․소방․경찰․구급․행정차량 등 비상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0개 자치구는 주요도로 1개소씩을 선정해 전시대비나 대규모 재난 시 현장 복구를 위한 비상차량 긴급투입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나머지 5개 자치구는 포격에 의한 건물 붕괴 및 대형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유사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직장민방위대 자체 방호 및 수습․복구 시범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박원순 시장도 오후 2시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청역 지하로 대피하여 시민들과 함께 민방공대피훈련에 참여한다. 이후 시청역에 마련된 화생방장비물자 및 모형 무기 전시물 등을 둘러보고, 전투식량 시식 등을 체험한다.

한편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고속도로, 자동차전용 도로, KTX, 철도, 지하철, 항공, 선박 등은 정상 운행하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86,000
    • -4.28%
    • 이더리움
    • 4,663,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5.29%
    • 리플
    • 1,891
    • -6.39%
    • 솔라나
    • 320,600
    • -7.45%
    • 에이다
    • 1,271
    • -11.86%
    • 이오스
    • 1,115
    • -3.8%
    • 트론
    • 266
    • -8.28%
    • 스텔라루멘
    • 617
    • -1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50
    • -5.69%
    • 체인링크
    • 23,400
    • -9.09%
    • 샌드박스
    • 882
    • -17.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