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복용 혐의' 성룡 아들 방조명, '사형' 가능성...거래 혐의 조사 중

입력 2014-08-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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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아들 방조명ㆍ가진동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마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성룡 아들 방조명이 최악의 경우 사형에 처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성룡 아들 방조명과 대만 배우 가진동은 지난 15일 밤 베이징 시내의 마사지 업소에서 중국 공안당국에 붙잡혔다. 방조명의 아파트에서는 100g이 넘는 대마초가 발견됐고, 상당량의 불법 마약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매매 거래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불법 마약 거래에 대해 엄격한 처벌을 내리고 있다. 50g 이상 판매한 경우 최고형은 사형, 최소한 3~5년 징역형을 받게 된다. 앞서 중국은 현지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판매한 한국인 3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방조명의 부친인 성룡의 대변인은 18일 정오(현지 시간) 아들이 구속됐다는 보도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라며 부정했다. 성룡은 2009년 중국에서 약물 퇴치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성룡 아들 방조명ㆍ가진동 마약 복용 혐의에 네티즌들은 "성룡 아들 방조명ㆍ가진동 어쩌다. 진짜 사형 당하면 어째" "성룡 아들 방조명ㆍ가진동, 중국에서 간도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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