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 수여

입력 2014-08-19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건국대
건국대 수의과대학(학장 나승열)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유혜선 세미나실'에서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학생 12명에게 총 3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유혜선 장학금, 웨스턴의료센터 장학금 등 동문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이 전달됐다.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은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26명이 제자들의 학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2010년 3월부터 매월 월급에서 일정액을 적립하기 시작해 지금은 뜻을 같이하는 수의사 등 동문 100여 명도 참여하는 장학기금으로 현재까지 약 6억원이 적립됐다. 유혜선 장학금은 ‘졸업 후 수의사가 돼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주고싶다'는 故 유혜선 학생의 뜻에 따라, 유 학생의 부모가 지난 2012년부터 건국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수의사로 자리를 잡으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출연하는 등 ‘내리사랑'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금을 받은 전진하 학생(수의학 12, 본과 1)은 "후배 사랑을 직접 보여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졸업 후에 후배들을 위한 내리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한 이상목 건국대 행정대외부총장은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회는 그 취지가 아름답고 소중한 장학회"라며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회를 중심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 시스템이 우리 학교 전반에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005,000
    • +0.42%
    • 이더리움
    • 4,976,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0.84%
    • 리플
    • 2,062
    • +0.63%
    • 솔라나
    • 329,900
    • +0.03%
    • 에이다
    • 1,401
    • -0.5%
    • 이오스
    • 1,119
    • -0.36%
    • 트론
    • 282
    • +1.44%
    • 스텔라루멘
    • 66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4.18%
    • 체인링크
    • 24,940
    • +1.18%
    • 샌드박스
    • 828
    • -3.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