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아이스뮤지컬 ‘아나스타샤’ 22일~2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서 개최

입력 2014-08-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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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팀…예술감독 엘레나 베레즈나야 직접출연

세계 최정상 메달리스트로 구성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팀의 국내 최초 아이스뮤지컬 ‘아나스타샤’가 오는 22일~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대단원의 막이 오른다.

글로벌 공연 기획사 렛츠쇼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아이스 뮤지컬 아나스타샤(ANASTASIA)’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내한공연으로 많은 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아나스타샤’는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2세, 그의 딸 비운의 공주‘아나스타샤’를 그린 것으로 러시아 역사의 가장 어려운 시기인 볼셰비키 혁명을 배경으로 설정한 붉은 군대의 장교와 아나스타 공주의 비극적이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이다.

이미 ‘아나스타샤’는 1956년 영화로 만들어지고, 1997년 폭스사에서 다시금 만든 애니메이션 ‘아나스타샤’가 평점 9점 이상을 상회하는 대 흥행을 기록하며 많은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아 왔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3시 일산 원마운트내 스노우파크에서 러시아오리지널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팀의 국내 내한 아이스뮤지컬 ‘아나스타샤’에 대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아나스타샤 프레스데이’에는 뮤지컬 출연진과 엘레나 베레즈나야(Elena Berezhnaya)예술 감독과 안무가 바딤 야르코프(Vadim Yarkov)와 출연진 대표 알리나 테미로바(Alina Temirova),알렉세이 길린스키(Alexey Galinsky)와 주최사 렛츠쇼엔터테인먼트 박기홍 대표, 에이전시 낙타컴퍼니 윤영배 대표, 아역배우 이미소양 등이 참석했다.

1967년 고전 발레의 대가로 추앙 받는 ‘콘스탄틴 보얀스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발레리나와 스케이터를 모아 창단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 팀이 공연하는 것으로 전 세계를 순회하며 약 60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 베테랑 명품 팀이다

특히 1995년 세계 최초로 미국과 캐나다 정규 오페라 극장에 아이스링크를 설치해 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으로 하여금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1990년에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문화위원회’로부터 국립 극장 지위를 획득하기도 하는 등 그들의 활동과 예술 공연들은 꾸준히 전 세계의 문화, 예술, 체육인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세계 최정상의 메달리스트들로 구성 되어있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 팀은 예술 감독으로 ‘은반위에 엘프’라 불리는 엘레나 베레즈나야(Elena-Berezhnaya)가 총괄하여 공연의 예술적 질과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엘레나 베레즈나야 예술 감독은 4살 때부터 스케이팅을 배우기 시작하여 13살 때 페어 부분으로 전향, 1998, 99년 세계 선수권대회 폐어부분 금메달, 2001년 유럽 선수권 대회 페어부분 금메달 2회수상, 2002년 스케이트 케나다 페어부분 금메달, 2013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성공인 20’ 상을 수상하는 등 그녀의 수상 경력은 셀 수 없이 많다.

또한 엘레나 베레즈나야 예술 감독은 96년 1월 연습 중 당한 ‘두개골 골절’ 사고로 자칫하면 선수 생명을 잃을 수 있었지만 극적인 회복을 이루어내 스케이팅 선수들의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엘레나 베레즈나야 예술 감독은 ‘아나스타샤’ 서울 공연에 아사스타샤 역으로 출연을 결정, 올림픽 홀을 찾은 관객들에게 환상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의 안무가로는 1991~95년 소련국가대표, 세계최고의 임페리얼 아이스 스타즈의 멤버로 활약, 16개의 금메달과 20개의 은메달, 9개의 동메달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바딤 야르코프(Vadim Yarkov)가 맡아 빙판 위 공연의 아름다움을 잘 그려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공연을 주최하는 렛츠쇼 엔터테인먼트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 시어터’와의 문화협력을 통해 ‘오페라온아이스’, ‘K팝온아이스’ 등 ‘아나스타샤’의 뒤를 이은 공연들을 계획 중에 있으며 국내 피겨유망주, 은퇴 선수들의 출연을 통해 국내 아이스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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