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 영어 사이트 할인 논란 가속화… 비난 봇물 "진짜 어이없네"

입력 2014-08-1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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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영어

(피자헛)

피자헛이 국내에서 영어로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만 할인을 해 국내 네티즌들의 비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9일 네티즌들은 트위터에 피자헛 영어 고객 우대 논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 네티즌은 "자국민의 영어 실력을 향상하려는 피자헛의 노력에 감사"한다는 글로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다른 네티즌도 "열받아서들 해외직구 역수입하는 세상에 피자헛 진짜 어이없다"고 했다.

또 "진짜냐. 피자헛 영문사이트서 주문함 훨씬 싸다는게"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이날 피자헛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팬 자인 슈퍼슈프림, 페퍼로니, 치즈 피자의 가격은 라지 사이즈 기준 각각 2만3900원, 1만9900원, 1만8900원으로 나타나있다.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있는 '영어 주문(English Order)' 버튼을 클릭하고 영문 사이트로 가면 피자 가격이 저렴한 상태다. 미디엄 사이즈 가격에 라지 피자를 배달하는 이벤트로 5000원 할인 판매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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