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는 부산사무소 개소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를 통해 그 동안의 업무성과를 분석한 결과, 부산지역 투자자교육 공익연수기관으로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증협 부산사무소는 "지난 1년간 일반인, 중등교원, 대학생 및 금융교육 소외계층인 경찰관 및 복지시설 청소년 등 84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무료 증권·경제교육을 실시해 공익목적의 투자자교육 불모지였던 부산지역에 금융경제교육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특히, 건전한 장기투자문화 육성을 위해 경제신문에서 선정한 베스트 애널리스트등 증권전문가를 초청해 실시하고 있는 '일반인 대상 증시특강'은 수강자가 매회 평균 140여명에 이르는 등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투자자교육강좌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부산사무소는 이러한 투자자교육사업의 활성화와 함께 개소단계부터 투자자보호를 위한 증권민원 상담 및 분쟁조정업무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부산사무소측은 "본 궤도에 오른 투자자교육사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지역 투자자 보호와 회원사 업무지원 등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해 부산지역의 금융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