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인피니트카드 재발급 본격화

입력 2006-08-31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카드ㆍ농협도 9월부터 재발급

지난해 10월 골프서비스 리콜 사태로 발급을 중단했던 비자 인피니트카드의 재발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9월부터 인피니트카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재발급에 들어간다. 또한 농협도 9월 중 인피니트카드 발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한카드의 인피니트카드 재발급은 지난 6월 우리은행이 재발급에 들어간 데 이은 두 번째다.

비자카드가 문제가 됐던 국내 골프장 주중 무료 라운딩 서비스를 대신해 호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9개국 19개 골프클럽 무료 라운딩으로 서비스를 변경해 선보이는 등 서비스를 전면 보완한 인피니트카드 발급에 나선 것.

신한카드도 이러한 비자카드가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 해외골프패키지 구매 시 동반자 1인에 대해 최고 70만원까지 무료, 해외항공권 구매시 좌석 무료 업그레이드, 국내 왕복항공권 구매 시 동반자 1인 무료, 공여 예매시 동반자 1인 최고 15만원 무료, 건강정밀검진 동반자 1인 무료 등의 서비스를 첨부해 출시하게 됐다.

비자카드는 지난해 국내 골프클럽 무료서비스를 앞세운 최고급 카드인 인피니트카드를 출시했으나, 이 서비스로 인한 문제가 발생, 발급중단에 들어간 바 있다.

이에 따라 비자카드는 그 동안 인피니트카드 리뉴얼에 착수, ‘최고급 카드’이미지에 걸맞는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아태지역 유수 19개 골프클럽 무료 라운딩 서비스와 함께, 미국의 페블리치 클럽, 브리티시오픈이 열린 세인트 엔드루스 G.C 등 해외 유명 회원제 클럽 100여곳에서 멤버십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서비스를 새로 추가했다.

또한 남극여행, 이집트 개인요트 여행 등 일반적인 여행패키지에서는 찾을 수 없는 서비스 등을 추가했다.

비자카드 장성빈 이사는 “인피니트카드의 모토는 일생일대의 경험을 제공하는 슈퍼 프리미엄 카드”라며 “이에 걸맞게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인피니트카드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에서 재발급하는 인피니트카드의 연회비는 50만원이며, 기본형 외에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 등 3종류로 발급된다. 기존 마일리지 인피니트카드의 경우 연회비가 70만원이었으나 50만원으로 인하했다.

반면 우리은행 등 비씨카드 브랜드로 발급되는 인피니트카드의 연회비는 100만원이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연간 신용판매 이용실적에 따라 다음연도 연회비를 최고 50% 할인해주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02,000
    • -1.09%
    • 이더리움
    • 4,589,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8.08%
    • 리플
    • 1,892
    • -11.46%
    • 솔라나
    • 341,500
    • -4.48%
    • 에이다
    • 1,376
    • -8.93%
    • 이오스
    • 1,125
    • +4.65%
    • 트론
    • 283
    • -7.52%
    • 스텔라루멘
    • 713
    • +17.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7.31%
    • 체인링크
    • 23,020
    • -4.12%
    • 샌드박스
    • 788
    • +39.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