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오는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목동 아이스링크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2006 슈퍼스타즈 온 아이스(Superstars on Ice)’의 티켓을 30% 할인해 주고, 신규회원 50명에게 무료 초대권을 증정하는 ‘현대카드 슈퍼매치 2006’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2006’은 지난해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의 초청 경기에 이은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스포츠 빅이벤트의 두 번째 행사로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미래 ‘김연아’와 2006년 토리노 올림픽 남자 싱글 챔피언 ‘예브게니 플루센코’, 러시아의 요정 ‘이리나 슬루츠카야’ 등 세계 최정상급 피겨 스타들이 내한해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현대카드 회원에게는 관람티켓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지정석 7만원→4만9000원 / 자유석 5만원→3만5000원), 9월 12일까지 현대카드 신규가입 회원 중 50명을 추첨, 총 100매의 무료 초대권을 증정한다.
행사 하루 전인 15일에는 팬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예매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ndaicard.com) 또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자세한 행사일정을 확인한 후 예약 하면 된다. 현재 예매개시 첫날에만 1000석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는 참가 선수의 프로필과 피겨 스케이팅 상식 및 화려한 연기 동영상도 볼 수 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2006’은 참가선수 14명이 남녀 싱글, 아이스댄싱, 페어 등 4종목으로 나뉘어 정규 경기에서는 볼 수 없는 갈라쇼 형식의 화려한 공연을 펼치며, 미래의 여자 피겨 금메달 경쟁자인 ‘김연아’와 일본의 ‘안도 미키’간의 세기의 대결, 페어로 전향한 한국계 피겨 스타 ‘남나리’와 2006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플루센코 등 세계적 피겨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국내 동계스포츠 사상 최대의 빅매치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테니스 슈퍼매치에 이어 선진국에서는 귀족 스포츠로 평가되는 피겨 스케이팅 슈퍼매치를 개최, 국내 스포츠팬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해마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스포츠 빅매치를 열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육계 관계자는 “2014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전을 앞두고 한국 동계 스포츠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2년째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매치가 테니스, 피겨 스케이팅 등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해 샤라포바와 윌리엄스를 초청, 세기의 빅매치를 성사시킨 현대카드는 당시 TV중계와 광고 등으로 80억원 상당의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