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신한은행, 기술신용등급 B+ 中企 운전자금 지원

입력 2014-08-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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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억… 연 0.2%P 우대

▲서진원 신한은행장(왼쪽 네번째)과 김영민 특허청장(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7월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기술금융 대출상품인 기술평가 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3단계 전략 방안을 마련하고 △1단계:기술금융역량 기반 마련(2014년) △2단계:인프라 구축(2015년) △3단계:기술금융 가치창출(2016년)로 이어지는 ‘기술금융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해 실천에 옮기고 있다.

우선 기술평가 우수기업 대출은 기술신용정보기관(TCB)의 기술신용정보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TDB) 시스템이 구축된 것을 계기로 기술 담보대출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은 신한은행 신용등급 BB 이상, TCB 기술신용등급 B+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조건에 맞는 기업에는 최고 10억원을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으로 지원한다.

이 상품을 통해 대출받은 기업은 TCB 기술등급에 따라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기술평가에 필요한 수수료는 은행에서 부담한다.

신한은행은 전문적인 여신심사를 위해 산업기술평가팀을 신설했다. 심사과정에서 기술력이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도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의 창업지원대출 확대에 동참하고 있다. 창업 7년을 넘어 성장기에 들어선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이나 신시장 개척을 위해 연구개발자금 대출상품을 출시해 1년 동안 1조200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한편 우수기술 및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 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기술가치평가와 관련해 지표를 토대로 가치평가 인프라를 구축, 독자적 평가 모형을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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