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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일 군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30분께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서 후곡리로 향하는 도로 옆에 직경 3~4m, 깊이 10∼15m의 구멍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군은 현장을 확인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고 판단, 현장 접근을 막고 통행 통제를 안내하는 입간판을 설치했다.
싱크홀이 발생한 일대는 1980년대 광산 지역으로 최근 내린 비로 폐광 입구 일부가 훼손 된 뒤 그 틈새로 토사가 흘러들면서 지반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광해관리공단과 함께 정밀조사를 벌여 이날 중으로 보수와 주변 되메우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