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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대한민국에 ‘의리’라는 단어로 열풍을 몰고 온 배우 김보성이 SBS '모닝와이드'에 기상캐스터로 깜짝 출연했다.
김보성은 20일 오전 방송된 '모닝와이드-웨더쇼'에 평소의 검은색 양복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출연해 박력 있는 목소리로 오늘의 날씨를 전했다.
그는 주먹을 움켜지고 “오늘 날씨는 하루 종일 흐리흐리 하겠다”는 표현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살짝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김보성은 당당한 목소리로 새로운 기상캐스터로서의 끼를 맘껏 발산했다.
날씨 방송을 마친 김보성은 “처음 해보는 날씨 방송이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모닝와이드'에서 또다시 기회가 된다면 좀 더 멋지게 날씨를 예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날씨를 멋지게 소개한 김보성의 멘트에 재미있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