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은행, 당기순익 493억...전년비 174% 증가

입력 2006-08-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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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해(2005년 7월~ 2006년 6월) 매출액(영업수익) 3108억원, 영업이익 559억원, 당기순이익 4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실적은 매출액 1946억원, 영업이익 304억원, 당기순이익 283억원으로서, 이번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액 59%, 영업이익 162%, 당기순이익 174%가 증가한 실적이다.

솔로몬저축은행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자산 건전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여신 이자 수익이 42% 증가했기 때문이다. 대손충당금을 2005년 510억원에 이어 2006 사업연도에도 810억원으로 대폭 적립함으로써, 고정이하여신비율을 6.85%에서 3.26%로 크게 낮추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자산 건전성과 함께 BIS 비율이 9.85%에 달해 지난 8월 4일 이후 자기자본금의 20%까지 허용되는 동일인여신한도 규제 완화의 혜택을 받고 있다. 솔로몬의 자기자본금(1906억원)은 물론 이익잉여금(971억원)이 납입자본금(715억원)을 훨씬 초과하는 우량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또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번 실적 결산 결과 주요 투자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이 2.03%,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4.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번 2007 사업연도에도 안정적인 여신 포트폴리오 구축과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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