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이비드 베컴 페이스북)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9)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얼음물 뒤집어쓰기)에 동참했다.
데이비드 베컴이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도전자로 지목해준 라이언 시크레스트에 감사드린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인증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베컴은 잔디밭 위에 무릎을 구부리고 앉아 “나는 LA 다저스 구단주 매직 존슨,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추천하겠다. 기부하는 것을 잊지말아요”라는 말을 덧붙였다. 베컴은 말을 마치자마자 몸집만한 양동이에 들어있는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베컴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마치고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베컴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본 네티즌은 “베컴 아이스 버킷 챌린지, 급이 다르네”, “존슨, 조던, 디카프리오 아이스 버킷 챌린지, 기대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보는 재미가 솔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루게릭병협회(ALS)가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해 만들어낸 모금 운동으로, 이를 지목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 인증샷을 자신의 SNS에 남기고 다음 타자 세 명을 지목하면 된다. 지목 당하고도 실행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