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 “하메스, 데뷔골로 자신감 생겼을 것”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팀은 1-1로 비겼다. (사진=AP뉴시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데뷔골을 기록한 하메스 로드리게스(23)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선제골이자 자신의 데뷔골을 터트렸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 문전에서 찬스를 잡아 침착하게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시 경기를 한다면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동점골을 허용한 것만 빼면 다 잘했다”고 평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데뷔골을 기록한 하메스 로드리게스에 대해 “하메스는 잘 뛰었다. 하메스는 이번 데뷔골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 후반 더 강하게 밀어붙였어야 했다”며 동점골 허용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하메스의 선제골이나 데뷔골로 1-0 리드했지만 가르시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