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1일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20원을 유지했다.
정승교 연구원은 “KT의 시내전화는 시장점유율이 90% 이상이고 실질적인 대체 역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타사업자에게도 동등한 접근(Equal Access)이 허용될 전망이나 치열한 경쟁구도와 50% 미만의 점유율 등을 고려할 때, KT의 초고속인터넷은 시내전화보다 완화된 규제적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즉, KT의 초고속인터넷은 유선전화 및 KTF 이동통신 등과 독자적인 결합상품으로 구성될 수 있을 전망이며, 특히 초고속인터넷은 IPTV의 등장과 함께 통신방송 결합서비스의 중요한 근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