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31일 롯데쇼핑에 대해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오승택 연구원은 “2008년까지 백화점 3개점, 대형마트 41개점, 슈퍼마켓 43개점, 영화관 45개관, 도너츠체인 20개점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지속적으로 신규 출점할 계획으로 향후 3년간 평균 총매출액은 9.0%, 영업이익은 11.5% 증가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건대 스타시티 내 백화점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열사인 롯데역사를 통해 청주백화점을 인수하였으며,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등 신규 점포를 지속적으로 출점 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구매협상력이 커져 수익성 개선에 탄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대규모 대형마트 M&A 실패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나 향후 영업실적 전망은 견조하고 우리홈쇼핑을 인수함에 따라 주가에 부정적이었던 요인들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 접근이 유효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