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5일 열린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하고 특위위원장에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을 선임했다. 특위위원은 새누리당 홍일표(간사)·이정현·이한성·김도읍·김상훈·김용남·김진태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원식(간사)·김관영·서영교·정호준·전순옥 의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충남 논산 출신인 권 후보자는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형사지법 판사로 임관한 이래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전고법 수석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거쳐 2012년 법원행정처 차장을 맡았다. 권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19일 국회에 제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