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새로운 데스크탑용 CPU ‘콘로’를 발표한지 한 달이 지나면서, PC판매 쇼핑몰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하는 등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8월은 PC업계에서는 전국적인 휴가기간관 상가의 휴점 등으로 매출감소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비수기임에도, ‘콘로’를 탑재한 PC를 중심으로 판매대수가 늘어나고 있다.
가장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곳은 PC전문쇼핑몰로 인텔에서 ‘콘로’를 공식 발표한 7월27일 직후, 8월 한 달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구매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브랜드PC 전문몰 ‘팝스포유(www.pops4u.co.kr)’는 "이달 총 출고량 3700여대 중 20%가 ‘콘로’를 탑재한 컴퓨터"라며 "인텔의 공식발표 직후인 8월첫 주에는 대기수요까지 몰려 ‘콘로’를 탑재한 PC의 주문이 전체의 50%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팝스포유의 박경복 사장은 “작년에는 8월은 매출이 줄었던 기간인데, 올해는 오히려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팝스포유 ‘콘로’탑재 최고인기모델 ‘파워머신 콘로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