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일(현지시간)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9달러(1.7%) 상승한 배럴당 96.07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원유재고량 감소폭이 예상을 웃돌면서 유가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말 원유재고가 전주 대비 447만 배럴 감소한 3억6255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175만 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전일 대비 1.50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295.2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