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법칙’ 이소은 누구?…이승환이 발굴한 ‘2000년대 아이유’

입력 2014-08-21 07:31 수정 2015-03-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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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가수 이소은의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이하 도시의 법칙)’ 출연이 화제다.

이소은은 20일 밤 방송된 ‘도시의 법칙’에 깜짝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현재 미국에서 국제소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소은은 가수 존박의 초대로 ‘도시의 법칙’에 출연했다.

이소은의 ‘도시의 법칙’ 출연이 반가운 이유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9년 만이기 때문. 2005년 4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의 가수 생활을 접고 학업에만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12월 정규 1집 앨범 ‘소녀’로 가요계에 등장한 이소은은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17세 여고생이었던 이소은은 가수 이승환이 발굴해 음악적 역량과 노래 실력을 기반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00년 2집 ‘신비’ 2002년 3집 ‘세뇨리따’ 등이 연이어 사랑을 받았고, 가수 김동률과 듀엣 호흡을 맞추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2005년 5월 4집 ‘씽크오브미’를 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최근에는 선배 가수 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가수 이승환의 11집 앨범 수록곡 ‘너에게만 반응해’에 피처링을 하며 여전히 곱고 청아한 목소리를 뽐내기도 했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소은을 회상하며 “이소은, 2000년대 아이유였지” “이소은 목소리 정말 좋아했었는데, 앨범 활동 했으면 좋겠다” “이소은이 진짜 소녀가수였는데” “이소은과 아이유 한 무대에서 목소리 대결 펼쳐도 좋을 것”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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