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1일 한전KPS에 대해 성장 기대감 지속과 안정적인 배당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학무 연구원은 “서비스 단가 인상과 효율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주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한국전력도 해외 발전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6% 줄었지만 영업이익 수준이 유지되며 영업이익률이 상승한 것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하반기 원자력 등 계획예방정비 등 물량 증가에 따라 수익성 개선 효과가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배당 수익률은 2.3%로 낮아졌지만 수익성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며 “향후 2~3년 이내 3% 이상의 배당수익률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