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LG전자 부회장은 31일 여의도 LG전자 본사를 방문한 마루프 바킷(Marouf Bakhit) 요르단 총리와 만나 상호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LG전자 MC사업본부장인 박문화 사장과 샤리프 알리 쥬비 산업통상부 장관, 바씸 칼릴 알 쌀림 노동부 장관 등 요르단 정부 최고위 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요르단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LG전자는 요르단에서 대부분의 제품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국민 브랜드로 불릴 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향후 LG전자가 국민 브랜드의 위상에 맞게 사업 확대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요르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요르단에서 PDP/LCD TV 등 디지털TV,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제품이 모두 시장 1위를 차지하며,
샤프, 파나소닉 등을 따돌리고 현지 전자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현지 비보조 브랜드 인지도가 70%를 넘어설 만큼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으며 국민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