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아카데미와 인문학 아카데미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공헌아카데미는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NPO, 사회공헌 등의 교육을 통해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한 시민이 사회공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50~60대 전문직 퇴직(예정)자 또는 비영리 단체에 관심이 있거나 사회공헌 활동에 경험 또는 관심을 가진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9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시는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 인큐베이팅 룸 우선 입주자격과 단체 활동비 등을 지원하여 지속적으로 활동 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철학, 역사, 문화, 예술, 고전 등 심도 깊은 인문학 강의를 9주간 수강할 수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는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50~60대 시민으로 인문학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모든 수업은 무료(교재비 별도)로 제공되며 서울시 인생이모작센터에서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와 서울시 홈페이지(http://welfare.seoul.go.kr/senio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하영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사회공헌 아카데미와 인문학 아카데미 모두 기존 수강생들에게 만족도가 높았다” 며 “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요일별로 과목을 개설했으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