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3시 22분께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공과대학 2호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대학원생 이모(26)씨가 40여분만에 소화기로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불로 건물 4층 연동제어기 내부를 태워 3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열감지 때 방화셔터와 같은 자동폐쇄장치에 명령을 내리는 연동제어기 내부에서 전기합선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북대에서는 지난 4일 법과대학 안 통신단자함에서 불이 나 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나기도 했다.